앞트임 흉터 복원 치료, 비수술적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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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인닥터 조사부, 조현진 원장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병원은 흉터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상처부터 눈성형, 코성형 등 수술 후 발생한 흉터 치료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가 최근 들어 쌍꺼풀흉터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앞트임 흉터 복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트임 흉터 복원은 수술 부위가 패이거나, 붉게 변한 색이 계속 유지되거나, 수술 주변 부위가 하얀 흉터로 변하는 유형이 있는데요.

보통 앞트임 복원 = 재수술 이렇게 알고 계시지만, 비수술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답니다.

수술, 비수술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저는 수술·비수술을 모두 다 하기 때문에 환자분의 흉터 상태를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안내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앞트임 흉터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앞트임 흉터 복원을 위해 내원하신 환자분 이야기

내원 당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오래 전 앞트임 수술을 받은 환자분으로, 앞트임 수술 부위가 패이면서 흉터 복원을 위해 우리 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이 위와 같은 패임입니다.)

앞트임 흉터는 눈을 떴을 때와 감았을 때 약간의 차이가 보이기 떄문에 이 부분을 잘 감안해서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으면, 눈을 감았을 때는 괜찮은데 떴을 때에는 흉터가 잘 보인다던가 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복원(Restoration)이라고 하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만 사실 앞트임 복원은 이전의 상태로 100%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치료 목적은 흉터가 이전보다 덜 보이게 하는 것이며, 어느 정도 반복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확실히 치료 전에 비해서는 흉터가 눈에 덜 보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의 경우 수술·비수술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데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수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환자분도 우리 병원의 진피리모델링치료(재생주사+핀홀레이저+Co2프락셀)을 기본으로 하여 치료를 진행했는데요. 앞트임 흉터 복원 치료 후 중간 모습을 먼저 보시죠.

앞트임 복원 흉터 치료 후 모습(경과)

치료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치료 도중의 모습입니다.

시술 직후라 약간 붉그스름해진 모습이지만, 크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걱정인 분들에게 위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치료 전 심하게 패였던 앞트임 흉터 부분이 많이 차오른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또한, 눈을 감았을 때 모습에서도 파여있던 흉터가 많이 차오르고 재생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회만으로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어느 정도 반복 치료가 필요하지만 1~2달에 1회 정도로 치료가 진행되고 회복기간이 거의 없이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비수술적 치료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앞트임 흉터 복원 치료 전/후 비교

마지막으로, 실제 치료 전후를 비교해보면 치료 전 패였던 부분이 확실하게 좋아진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앞트임 흉터는 복원 수술, 재수술을 알아보게 되는데, 제가 오랜 기간 치료를 해보면서 느끼는 부분이 재수술보다 비수술적 진피 리모델링이 유리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수술에 비해서 통증, 다운타임 등이 적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하고,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반복 치료가 필요하지만 심하지 않은 분들은 1차 치료 후 경과를 보고 2차 시술을 받으러 오시도록 설명을 드리고 있거든요.

1차, 2차 치료 후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비수술적 치료가 앞트임 흉터 복원 치료 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현장에서 항상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앞트임 흉터는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수술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트임을 너무 많이 하면 피부에 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힘이 생기기 떄문에 저는 앞트임을 할 때 트임의 양을 보존적으로 권유하는 편입니다.

피부에 장력이 생기지 않도록 절제량을 조절하는게 엄청 중요하거든요 또한, 수술을 할 때에도 피부 피판을 충분하게 릴리즈하여 봉합 시 장력이 적게 생기도록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술을 잘 하더라도, 눈의 움직임이나 환자의 습관에 의해 수술 부위가 벌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매우 드뭅니다.)


처음부터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수술을 잘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흉터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복원수술·재수술이 아니라 비수술적인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앞트임 흉터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어보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인닥터 조사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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