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인닥터 조사부, 조현진 원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름을 붙인 “턱선필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턱필러라고 하는 시술은 턱끝필러, 무턱필러라고 부르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화살표 부분에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로, 턱끝에 필러를 주입하게 되면 뭉툭한 턱끝이 샤프해지면서 브이라인처럼 보이고 입이 들어가보이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턱끝과 함께 턱끝의 양 사이드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경우 턱끝에만 필러를 주입하게 되면 턱선이 울퉁불퉁해지고 땅콩처럼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턱필러? 턱선필러?
일반적인 턱필러(턱끝필러는) 화살표 방향으로 시술을 진행하는데요.
턱선필러는 주입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턱끝이 아니라, 턱끝의 양 사이드에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 턱선필러입니다.
턱선에 필러를 주입하면, 울퉁불퉁한 턱선 라인을 개선해줄 수 있고 턱끝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는데요.
모든 분들에게 적합한 시술은 아니지만, 일부 환자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술이 될 수 있습니다.
턱선필러 실제 시술 사례
턱선필러 시술 전,후 모습입니다.
실제 우리 병원에서 진행한 턱선필러 시술 케이스인데, 사실 위 사진(측면)만 보면 일반적인 턱필러인지 턱선필러인지 정확하게 인지가 잘 안되실텐데요.
정면 모습을 보면, 조금 다릅니다.
같은 환자분의 시술 전 사진입니다.
정면 모습을 보면,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인 턱끝의 양 사이드가 움푹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무시하고 턱필러를 진행한다면?
턱끝만 길어보이고, 턱선이 연결되지 않고 땅콩처럼 되어버리고 말겠지요.
이런 경우 턱선필러가 필요합니다.
위 사진처럼, 움푹 들어가있는 턱끝의 양 사이드 부분에 필러로 볼륨을 넣어주고 턱끝에도 소량의 필러 주입과 함께 라인을 잡아주게 된다면?
턱선 라인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턱끝도 채워지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턱필러는 절대 금물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필러 시술을 하는 만큼이나 필러 제거, 필러 부작용 치료, 이물질 제거 등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 병원에 무분별한 턱필러 시술로 턱끝 길이는 연장되었으나 턱끝이 비대칭이고 되고, 울퉁불퉁해지고, 땅콩처럼 되어버려 제거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가 없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턱끝필러 시술이 적합한지? 턱선에 시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둘 다 해야 하는지? 등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턱필러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알려져 있으나, 시술자의 경험과 테크닉. 디자인에 따라서 시술 결과에 아주 큰 차이가 있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고, 상담 실장이 아니라 시술자가 직접 상담부터 시술까지 집도하는 병원에서 만족스러운 시술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어보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인닥터 조사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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