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약: 다른 병원에서 “이 점은 뺄 수 없다”, “흉터가 너무 많이 남는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저희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점을 흉터 없이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병원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거할 수 없다”는 말과 “방법이 전혀 없다”는 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깊은 점, 넓은 점, 특수한 부위의 점(키싱점 등)은 완벽한 제거보다 흉터를 줄이면서 점의 볼륨과 색을 미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까지 완화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상태에 맞춰 시술 방식을 조절하며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결과는 점의 깊이·크기·위치, 피부 회복력, 시술 후 관리,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치료 계획은 현재 점의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인닥터 조사부, 조현진 원장입니다.
점 제거를 알아보시다가 이런 말을 듣고 낙담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점은 뺄 수가 없습니다.”
“흉터가 너무 많이 남습니다.”
“수술을 해야 됩니다.”
실제로 다른 병원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제거 불가능한 점’이라는 말을 안고 저희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오늘은 제거하기 어렵다고 하는 점들이 왜 어려운지, 그리고 저는 이런 점들을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보시죠.
오늘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자세하게 정리해두었으니,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제거가 불가능한 점?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 병원에서 제거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는 점들은 일반적으로 점을 태워서 없애는 방식만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결과도 잘 나오기 어려운데요. (키싱점이나 선천성 모반 같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런 점들이 어려운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깊이입니다.
겉으로는 검고 얕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진피층 이하까지 점의 뿌리가 아주 깊게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깊은 점을 한 번에 깊게 빼면 점 자체는 제거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흉터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위치입니다.
입술, 눈 주위, 코 같은 특수한 부위들은 각 위치의 특징에 따라 점을 제거하더라도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움직임이 많은 부위, 피부가 두꺼운 부위는 더 신중해야 하고요.
키싱점처럼 눈을 깜빡일 때 위아래 눈꺼풀이 맞닿는 위치에 있는 점은, 제거할 때 모양과 위치까지 함께 생각해야 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넓이입니다.
키싱점이나 선천성 모반처럼 범위가 매우 넓거나 경계를 특정 짓기 어려운 점은 한 번에 제거할 수 없고, 여러 차례 나누어 제거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려운 점들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어려운 점 제거,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어려운 점일수록 처음부터 목표를 잘 잡고, 환자분과 소통이 잘 되어야 합니다.
“완벽히 제거해서 정상 피부처럼 보이게 한다”는 목표보다는, 지금보다 점의 볼륨과 색을 완화시켜 미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로 간다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는다’입니다.
한 번에 뿌리까지 깊게 빼면서 너무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제거하면 흉터 리스크가 너무 커집니다.
그래서 상태에 따라 레이저로 깊이를 나누어 제거하거나, 여러 번에 걸쳐 ‘깊게-얕게-깊게-얕게’ 조합하는 식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매 시술마다 제거하는 방식이 다양하게 변형된다는 뜻입니다. 정해진 한 가지 방식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 양상과 남은 점의 상태를 보면서 다음 회차의 방식을 조절하는 것이지요.
실제로 흉터 부담이 큰 코끝의 넓고 깊은 점을 이런 방식으로 여러 회차에 걸쳐 나누어 제거한 사례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난도 점 제거, 부위마다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

어려운 점의 제거는 부위마다 접근이 달라야 합니다.
눈 주위는 눈 주위대로, 코 주위는 코 주위대로 각 부위의 특성에 맞게 봐야 하는데요.
색소가 깊은 경우 – 좀 더 신중하게 제거
피부가 얇은 경우 – 좀 더 세밀하게 제거
흉터가 잘 생길 수 있는 부위 – 욕심을 최소화하여 제거
그리고 점 제거에서 중요한 것은 점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점이 빠지고 난 다음에 남는 부위와 그 주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분들은 빠르게 점이 없어지길 원하시죠. 저도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점이 없어지고 흉터가 오히려 더 도드라지면, 만족도는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점의 위치와 특성을 고려해서 차근차근 제거를 하고 있고, 아주 어려운 점들은 제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기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점 제거를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진행했을 때 흉터도 훨씬 적게 남고 시술에 대한 만족도도 훨씬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담할 때 제가 꼭 말씀드리는 것

그래서 저는 어려운 점을 상담할 때 항상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 점은 한 번에 안 끝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여러 번 나누어 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색이 조금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흉터를 더 적게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설명이 어떤 분들께는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거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신 분들에게는 이런 현실적인 설명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 그것이 어려운 점을 대하는 더 맞는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정리하면, 제거가 어려운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깊은 점, 넓은 점, 계속 재발하는 점, 특수한 부위에 있는 점은 각각 다르게 봐야 합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말이 ‘포기하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내 점이 왜 어려운 점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흉터와 재발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뒤 치료 시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거가 어려운 점,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다른 병원에서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방법이 없나요?
“제거할 수 없다”는 말과 “방법이 전혀 없다”는 말은 다른 의미입니다.
모든 점을 흉터 없이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지만, 목표치와 시술 방법을 조절하면 미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부분은 현재 점의 상태를 진료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 키싱점이란 무엇인가요?
키싱점은 위아래 눈꺼풀이 맞닿는 위치에 걸쳐 있는 점을 말합니다.
눈을 깜빡일 때 서로 맞닿는 부위에 있어, 제거 시 점의 깊이·넓이뿐 아니라 모양과 위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어려운 점 유형입니다.
Q. 어려운 점은 왜 한 번에 제거하지 않나요?
한 번에 깊고 넓게 제거하면 흉터 리스크가 너무 커지기 때문입니다.
깊은 점을 한 번에 뿌리까지 빼면 점은 제거되더라도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상태에 따라 깊이를 나누거나, 여러 회차에 걸쳐 방식을 조합하며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점을 제거하면 색이 하나도 안 남게 할 수 있나요?
점의 상태에 따라 색이 조금 남을 수도 있습니다.
깊고 넓은 점은 100% 제거를 목표로 무리하게 접근하기보다, 흉터를 더 적게 만들면서 미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까지 완화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Q. 눈 주위나 입술 점은 왜 더 까다로운가요?
입술, 눈 주위, 코 같은 특수 부위는 위치의 특성상 제거 후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움직임이 많은 부위, 피부가 얇거나 두꺼운 부위는 각 특성에 맞게 제거 범위와 깊이를 세밀하게 조절해야 하며, 흉터가 잘 생기는 부위일수록 욕심을 줄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Q. 재발했던 점도 다시 제거할 수 있나요?
계속 재발하는 점도 접근 방법을 조절해 다시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발하는 점은 뿌리가 깊게 자리한 경우가 많아, 흉터와 재발 가능성의 균형을 보면서 제거 깊이와 방식을 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부분은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어려운 점 제거는 몇 회 정도 받아야 하나요?
정해진 횟수는 없으며, 대부분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요한 횟수는 점의 깊이·넓이·위치, 피부 회복력, 회차별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매 회차의 회복 양상을 보면서 다음 제거 방식과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거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낙담하신 분들에게

제거가 어려운 점은 정말 있습니다. 깊은 점, 넓은 점, 계속 재발하는 점, 특수한 부위에 있는 점. 이런 점들은 각각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말이 포기하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 점이 왜 어려운 점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흉터와 재발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다음에 치료 시작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제거하기 어렵다고 들었던 점이라도, 목표치와 시술 방법을 조절하면 어느 정도 미용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 제거보다는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흉터로, 색이 약간 남더라도 미용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고요.
혹, 제거가 어렵다고 들었던 점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은 장인닥터 프로필 링크를 통해 문의를 주시면 대략적인 안내도 도와드리고 있으니 편하게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사진과 함께 문의를 주시면 조금 더 자세한 안내가 가능합니다.)
장인닥터 조사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