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있는 점(4편) – 제거 후 관리, 경과 기간, 주의사항, 합병증 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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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인닥터 조사부, 조현진 원장입니다.

제가 최근 유튜브, 장인닥터 조사부 채널을 통해 ‘몸에 있는 점 제거’ 관련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벌써 마지막 4편이네요.

지난 1~3편에서는 몸에 있는 점과 얼굴에 있는 점의 차이부터 세부 부위별(등점, 팔점, 가슴점, 복부점, 다리점 등) 특징 및 제거 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이번 글은 몸에 점 제거 4편, 마무리 컨텐츠로 점 제거 후 관리, 경과 기간, 주의사항, 합병증 등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내용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세하게 정리해두었으니,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을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01. 몸에 있는 점 제거 후 관리 방법

몸 에 있는 점, 제거 초기의 관리 방법은 얼굴에 있는 점과 비슷합니다.

점 제거 초기에는 저희 병원에서 안내해드린 대로 습윤드레싱을 잘 해주셔야 하고, 재생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셔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지요.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신체 부위는 꼭 바르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다만, 실밥을 제거한 후 또는 레이저로 제거 후 상처가 평평하게 아물고 난 이후에는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봉합선이 있다고 하면 스테리 스트립을 붙여서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수 개월 동안 관리를 열심히 해주셔야 하구요.

등에 점 제거 후 살이 잘 차올라서 붉은 자국이 남은 상태

레이저로 잘 제거를 해서 살이 잘 차올랐다면 붉은 자국이 매우 오래 가기 때문에 그 붉은 자국이 성숙기를 잘 지날 수 있도록 실리콘 성분의 겔시트나 실리콘 연고를 매일 사용해서 습윤 상태를 유지해주고 눌러는 힘이 생겨야 성숙기가 조금 더 단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디에 있는 점을 제거를 하고 난 후에는 비후성 반흔, 상처가 벌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굉장히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02. 몸에 있는 점 제거 후 경과 기간

일반적으로 얼굴에 있는 점은 보통 6개월 ~ 1년 정도만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는데요.

몸에 있는 점은 조금 다릅니다.

몸에 있는 점은 적어도 1년 이상 경과를 봐야 하거든요.

지난 1편에서 설명드렸었는데, 몸에 있는 점은 얼굴에 있는 점에 비해 크기가 크고, 점이 깊으며 피부가 상대적으로 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회복에 더 오랜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술 1~2개월 후 “왜 이렇게 상처가 안 낫나요?”라고 말씀하시면 서로 곤란해질 수 있고..

몸에 있는 점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1, 2년 정도 지나야 최종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이해를 하셔야 시술자가 편하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시술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3. 몸에 있는 점 제거 주의사항, 합병증

몸에 있는 점을 제거할 때 가장 큰 문제가 켈로이드 또는 비후성 반흔이 생길 위험성이 높다고 지난 시간에 한 번 설명드렸지요?

비후성 반흔 (예시)

장력이 많이 생기는 부위. 특히 가슴의 중앙 부분과 어깨에 있는 점은 제거 후 1개월 전후로 해서 가려워지면서 빨갛게 튀어나오는 비후성 반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사와 레이저 치료를 활용해서 켈로이드나 비후성 반흔이 가라앉도록 하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하구요. (상처 부위가 가렵기 시작하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가능성에 대해 미리 고지를 드리고, 혹시 발생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해드린 후 환자분이 동의하시면 치료를 시작학조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톤이 검은 분들은 점 제거 후 색소 침착이 잘 생길 수 있고, 그 다음 붉은색이 검붉게 돼서 색깔이 돌아오는데 1, 2년 이상 시간이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점과 흉터를 서로 바꾼 것이고 그 흉터가 성숙이 되는 데는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이해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04. 몸에 있는 점 제거 마무리

지금까지 ‘몸에 있는 점’을 주제로 1편부터 4편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정리해드렸는데요.

핵심 내용을 정리를 해 보면, 얼굴 점과 몸은 피부의 특성이 좀 다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지선과 혈액 순환 이런 것들이 좀 다르기 때문에 얼굴 점보다 몸에 있는 점이 회복이 느리고, 비후성 반흔이 발생하기 쉽다. 비후성 반흔이 생기게 되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성숙기가 매우 길기 때문에 몸에 있는 점은 1년에서 2년까지 길게 잡고 계획을 세우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에 있는 점은 제거 후에 관리를 얼굴점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셔야 상처를 줄일 수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얼굴에 있는 점에 비해 몸에 있는 점은 가볍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시술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점 제거를 위해 멀리서 오시는 환자분들은 아래의 장인닥터 프로필 링크를 통해서 사진과 함께 따로 문의를 주시면 대략적인 안내도 도와드리고 있으니 편하게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인닥터 조사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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