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놀이 필러는 멍, 붓기, 혈관 손상을 피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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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인닥터 조사부, 조현진 원장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필러 시술을 할 때 통증, 멍, 붓기를 줄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공장형으로 하는 병원들(모든 병원은 아닙니다.)에서 시술 후 멍이 들고 붓기가 생겨서 필러 시술을 하면 당연히 멍, 붓기가 생긴다고 알고 있는 환자분들이 정말 많지만..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가 “관자필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지난 시간에는 관자필러 시술을 진행할 때 디자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마 – 관자 – 광대로 이어지는 라인)에 대해 자세하게 한 번 설명해드렸는데,

오늘은 관자필러 시술 시 주의해야 하는 멍, 혈관 손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한 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자놀이 필러가 어려운 이유

관자놀이의 다양한 해부학적 Layer

필러는 시술 부위에 따라서 난이도에 큰 차이를 보이는데, 관자놀이의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술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요.

관자놀이 필러가 어려운 이유는 주변에 혈관이 많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술 과정에서 혈관에 필러를 주입하게 되면 바로 머리 안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혈관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이 필요힙니다.)

관자놀이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보면 여러 Layer로 구분할 수 있지만 어느 부위에 필러를 넣어야 하는지는 의사들도 견해가 조금씩 다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관자놀이필러는 피부 깊은층에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얕은층에 시술하는 것이 더 안전하지만, 필러가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기 때문)

저는 최대한 안전하게 관자놀이필러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피부 깊은층 보다는 피부에 가까운 층을 접근하는 방식으로 시술하고 있습니다.

물론, 피부 얕은층으로 시술을 하면 관자 라인을 잡기가 많이 힘들기 때문에 울붕불퉁해보일 수 있지만 관자놀이필러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얕은 층에 주입을 하면서도 전체적인 관자 라인을 고려해서 시술 진행이 가능합니다.

관자놀이 시술 전, 직후 모습

위 사진은 관자놀이필러 시술 전, 시술 직후 모습인데요.

제가 설명드렸던 것처럼 ‘피부 얕은층’에 주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울퉁불퉁한 부분 없이 이마부터 광대까지 자연스럽게 라인이 잡힌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자놀이 필러는 이마선, 광대선, 안와선 뼈를 이어서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러를 얕게 넣는 경우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멍, 붓기, 통증 없는 관자놀이필러

저도 오래 전에는 관자놀이필러를 할 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통증을 줄이면서 멍을 덜 들게 할 것인지, 덜 울퉁불퉁하게 할 것인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제가 미용 시술을 20년 이상 진행해오면서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이제는 주사 마취(신경 마취)가 아니라 간단한 연고마취만으로도 아프지 않은 관자놀이필러 시술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시술 노하우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저는 시술 전 꼼꼼하게 연고 마취를 진행한 후 니들(Neddle)보다는 끝이 뭉툭한 캐뉼라(Cannul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뉼라를 전진하지 않고 후진하면서 차근차근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하고 있어 멍, 붓기, 통증도 거의 없고 혈관 손상에 대한 문제도 대부분 예방하면서 시술이 가능합니다.


글을 마치며..

저는 필러 시술을 할 때 디자인부터 멍, 붓기, 부작용 등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시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편에 속하는 시술이지만, 시술자의 테크닉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 시술로써 전체적인 디자인부터 멍, 붓기, 통증, 부작용 등의 부분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요.

혹, 관자놀이필러를 알아보고 계셨던 분들 중 디자인이나 멍, 붓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이면서 시술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우리 병원의 문을 두드려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어보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인닥터 조사부, 조현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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